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민족의 식사량 (문단 편집) === 기생충 가설 === 조선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먹게 된 원인이 [[기생충]] 때문이라는 주장도 있다. 동아시아 문화권에서 [[차]]를 끓여 마시는 문화는 [[불교]]와 연관이 큰데, 조선왕조의 적극적인 [[숭유억불]] 정책으로 물을 끓여 차로 달여먹는 문화가 사라졌다.[* [[차례]]도 원래는 이름대로 차를 올리는 제사였으나 숭유억불 정책으로 술을 올리는 제사로 바뀐다. 이름에만 차가 남아있는 셈이다.] >식기들은 모두 도자기나 놋으로 만들어서 젓가락과 숟가락으로 먹었으며, 한상에 모두 둘러앉아 먹었다. 조선인들은 우리나라(러시아)나 중국, 일본과 달리 차를 많이 마시지 않았다. > V. P 파르네프 대령 1885년 이후 조선인들은 옆나라 중국, 일본과는 달리 우물물이나 계곡물 등을 별다른 처리 없이 그대로 마시게 되었는데 이로 인해 기생충에 크게 노출되었다는 연구가 그것이다.[* 조선후기 한양 도성 내 토양매개성 기생충 감염 원인에 대한 역사 문헌학적 고찰,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, 대한의사학회, 2013.][* 조선시대 무덤의 미라와 분변석에서 발견된 기생충알에 관한 연구, 전북대학교, 2009.] 그러나 이런 주장은 다음과 같은 오류가 나타난다. 우선, 조선 전에도 많이 먹었다는 사료에 대해 설명하지 못한다. 왜냐하면 삼국시대에 건설한 화장실을 발굴해보면 그 당시 사람들도 기생충에 크게 노출되었음이 드러나기 때문이다.[[https://m.hani.co.kr/arti/culture/culture_general/901479.html#cb|#]] 또한 이 가설은 '''근대 이전에는 한반도 외에 세계 각지에도 기생충이 만연했음을 설명할 수 없다.'''[* 한 예로 공중 목욕탕들을 대규모로 지었던 로마인들도 기생충에 많이 감염되었는데, 로마의 목욕탕은 지금처럼 물을 자주 빼는 게 아닌데다 목욕물 안에 들어가 식사나 성관계 및 배설까지 했기 때문에 수질이 더러워 기생충이 많았다.] 한민족보다 적게 먹었다는 중국과 일본도 다량의 기생충이 발견된다. 한민족만 특별히 기생충에 노출된것이 아니라 다른 민족들도 전근대에는 기생충에 크게 노출되어있고 이는 차 문화와 관련없이 구충제가 보급된 현대에 박멸되었다. 기생충이 박멸된 현대에도 한민족은 주변국보다 많이 먹고 있어 해당 이론만으로는 한민족의 대식을 설명하지 못한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